챕터 432

"뭐? 그만두겠다고?" 아만다는 엘리자베스가 건넨 사직서를 완전히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.

로라는 업무 보고를 하려던 참이었는데 엘리자베스가 떠난다는 소식을 듣고 똑같이 충격을 받았다.

모든 것이 괜찮아 보였는데, 왜 엘리자베스가 갑자기 떠나려는 걸까?

엘리자베스는 고개를 끄덕였다. "카터 선생님, 사직하고 싶습니다."

아만다는 미간을 찌푸리며 엘리자베스의 사직서를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넘겨보았다. 엘리자베스는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. 그저 더 이상 병원에 머물고 싶지 않은 것 같았다.

"정말 확실해?" 아만다는 엘리자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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